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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에이지·재기중소기업개발원 업무협약

재단법인 재기중소기업개발원과 주식회사 메인에이지가 손을 잡고 실패의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중소기업인들의 성공적인 재기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원장 한상하)과 메인에이지(대표이사 장한형)는 10월 19일 경남 통영 소재 재기중소기업개발원 죽도연수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양 기관의 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원장 한상하.중앙 왼쪽)과 메인에이지(대표이사 장한형.중앙 오른쪽)가 10월 19일 경남 통영 죽소연수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이 운영하는 ‘재기 힐링캠프’ 제19기 교육생들도 참석했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2011년 8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인가받은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사업 실패로 벼랑 끝에 내몰린 중소기업인들의 재도전을 돕는 국내 유일의 지원기관이다.

특히,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사업에 실패한 중소기업인들을 모집, 철저한 자기반성과 실패 원인 분석을 비롯해 심리적 안정 도모, 자신감 회복, 사업에 대한 도전정신 및 열정 회복 등을 통해 재기 기회를 부여하는 ‘재도전 힐링캠프’를 운영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메인에이지는 2014년 7월부터 40~60대 퇴직 전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잡매거진 ‘메인에이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4일에는 고경력 전문인력과 이들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기업을 연계하는 프로젝트 아웃소싱 플랫폼 ‘잡마루’(www.jobmaru.com) 서비스도 개시했다.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이날 협약을 통해 죽도연수원을 거쳐 간 중소기업인들의 재창업 및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해 잡마루 서비스 이용을 적극 독려키로 했다.

메인에이지는 자사의 온라인 잡매거진을 통해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의 사업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잡마루’ 서비스를 통해서는 재기 중소기업인들에게 시급한 구인구직난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양 기관은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재기 중소기업인들을 지원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재기를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협력키로 했다.

한상하 재기중소기업개발원장은 “이번 메인에이지와의 협약이 대한민국 모든 재기 중소기업인들의 성공적인 새 출발을 돕는 발판이 되기를 염원한다”며,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교육과 사업을 통해 실패한 기업인들에 대한 부정적 사회인식을 걷어내는 한편, 실패한 중소기업인들의 재기를 도와 한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데 일조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장한형 메인에이지 대표이사는 “재기중소기업인들을 지원하는 뜻 깊고 보람된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라는 뜻으로 인식하고,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재기 중소기업인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기중소기업개발원에 따르면 죽도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재도전 힐링캠프’에는 올 10월까지 19차수 382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60여명이 재창업에 성공했다.